18cm ₩ 150,000 -> 125,000

   

case size: W210*H390mm

 

 1,300년전, 7세기 말경에 제작된것으로 추정되는 이 향로는 1993년 부여 능산리의 절터에서 발굴된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문화재이다. 이 향로의 정상에는 힘차게 날개짓하며 곧 날아 오를 듯한 봉황이, 뚜껑에는 봉래산의 신선계가 있고, 또한 본체에는 만개한 연화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역동적으로 용트림하는 자세로 대좌하고 있는 용이 좌대을 형성하고 있는 등, 조형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실로 당시의 뛰어난 주조기술과 독특한 아말감 금도금기술이 낳은 동양 최대의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